생활/문화

태풍 '오마이스' 울산 근접 시각 내일 새벽 3시

윤수미 기자 입력 2021-08-23 20:20:00 조회수 0

◀ANC▶

태풍 오마이스가 울산에 가장 근접하는 시각은 내일 새벽 3시가 될 전망입니다.



이밖에 자세한 태풍 소식을

윤수미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리겠습니다.

◀END▶

◀VCR▶

1) 태풍 '오마이스는'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138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7km 속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녁 아홉시 무렵 제주도를 지나 자정 전후에 남해안에 상륙하겠고요. 이후 영남 내륙을 통과하면서 점차 세력이 약해지겠습니다. 울산에 가장 근접하는 시각은 내일 새벽 3시 무렵으로 예상됩니다.



2) 울산에는 현재 태풍예비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내일까지 바람이 평균풍속 35~65km/h(10~18m/s), 순간풍속 100km/h(3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 정도의 바람이면 나무가 뿌리째 뽑힐 수 있고요. 간판이 떨어지거나 유리가 깨질 수도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3) 태풍이 북상하고 있고,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많은 비도 예상됩니다. 울산에는 내일까지 100~300mm 가량의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내일 낮까지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4) 내일까지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동해남부 먼바다에 최고 5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5) 내일은 태풍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지만 다시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주중반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추가적인 비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