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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완성차 업계 간 주도권 경쟁이 치열합니다.
울산MBC는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전기차를 중심으로 우리 자동차산업의 변화를
짚어봅니다.
오늘은 저가형 전기차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시장을 소개합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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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류저우시의 전기차 생산공장.
소형 전기차가 줄지어 출고되고 있습니다.
이 전기차는 출시 1년도 안 돼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을 앞질렀습니다.
최대 시속 100km, 최대 주행거리가
170km에 불과하지만,
보조금을 전혀 지원 받지 않고도
500만 원이면 구입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INT▶장이친 / 홍광 미니 브랜드 홍보수석
도심 내 출퇴근 이용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교통난과 주차난, 경제성 등입니다.(이 부분을 모두 해결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저렴한 소형 전기차는
도심형 이동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지자체 보조금을 받으면
800만 원~1천만 원 대에 차를 살 수 있어,
가까운 거리를 왔다갔다는 하는 출퇴근족과
유통, 배송 차량 등으로 쓰임새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SYN▶ 황인하 / 식품매장 배달기사
매장 앞에서 바로 충전하기 때문에
기름 넣으러 멀리 갈 필요도 없고 그런 게
좋은 것 같습니다.
CG> 지난 2016년 전세계 70만 대 수준이었던
전기차 시장은 매년 30%가량 성장하며
2025년 이후에는 1천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정경민 / 유니스트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존재하는 시장의 규모는 커질 것이고 새로운 시장은
계속해서 생겨날 것입니다. 총성 없는 전쟁이
지금 이 순간에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첨단 전기차에서
실용적인 소형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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