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울산 첫 다목적체육관 준공.. 11월 본격 개방

유희정 기자 입력 2021-09-14 20:49:37 조회수 0

◀ANC▶

울산의 첫 다목적 체육관인

문수체육관이 준공됐습니다.



대규모 체육행사를 개최하는 경기장 외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내 체육시설들도 함께 들어섭니다.



오는 11월부터 일반에 개방되고

내년 전국체전도 이곳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문수체육공원에 만들어진 문수체육관은

울산 최초의 다목적 체육관입니다.



지하 1층에 지상 3층,

연면적 만 8천 300㎡ 규모입니다.



1층에 마련된 본경기장으로 들어가면

여러 스포츠 종목의 라인이 그려져 있습니다.



농구와 배구, 핸드볼 등 거의 대부분의

실내체육 경기를 열 수 있고,

배드민턴의 경우 국제 규격 코트를

14개까지 채울 수 있는 규모입니다.



(S/U)문수체육관 본경기장의 전체 좌석

4천여석 중 1천 500석 가량은

움직일 수 있는 가변석입니다.

이 가변석을 모두 빼면 공간이 훨씬 넓어져서

대규모 체육경기는 물론 음악 공연 같은

문화 행사도 열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 일반 시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시설도 함께 조성됩니다.



26레인 규모의 볼링장은 일찌감치 공사를

마치고 가장 먼저 일반에 개방됐습니다.



◀INT▶ 박단련

넓은 시설이 좋고, 쾌적하고,

그리고 동호인들이 볼을 칠 때

자세 교정이나 그런 걸 보완할 수 있는

멀티캠 (카메라)도 있어서 참 좋고요.



이외에 라켓볼장 3면과 헬스클럽,

탁구장 등의 실내체육시설도 만들어지는데,

이들 시설은 장비와 기구 준비가 끝나는

오는 11월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INT▶ 송철호/울산시장

(울산은) 실내체육관이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문수체육관은 명실상부한 울산 실내체육의

한 축을 담당하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문수체육관은 11월 정식 개관을 기념해

전국 씨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태권도와 볼링 경기장으로도 쓰이는 등

다양한 체육 행사를 울산에 유치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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