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강풍과 함께 강하고 많은 비.. 저녁까지 30~80mm]



1) 태풍 '찬투'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중입니다. 태풍의 이동속도가 빨라지면서 오늘 오후에는 남해상을 지나 저녁에는 대한 해협을 통과하겠습니다.



2) 울산에는 현재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부터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바람은 순간최대풍속 70~110km/h(20~30m/s) 이상으로 매우 거세게 불겠습니다.



3) 비는 오늘 저녁까지 30~80mm 정도 내리겠고요. 많은 곳은 최고 120m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낮(09~15시) 사이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고,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4) 오늘 부울경 지역은 저녁까지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은 18~21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포항과 경주 21도, 울산 22도, 부산과 양산은 24도로 예상됩니다.



5)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그 밖의 울산 앞바다와 동해남부 먼바다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됐습니다.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최고 8미터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6) 태풍이 지나간 뒤 주말에는 대체로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다음 주 화요일에 비 소식 있고요. 연휴 기간에는 맑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