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울산도 대선 열기..여권 대결 구도 '수면 위'

이용주 기자 입력 2021-09-23 21:57:32 조회수 0

◀ANC▶

대선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추석이 지나자 지역에서도 대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이재명 대 이낙연 대결 구도가

수면 위로 떠올랐고,



야권도 경선 추이를 지켜보며

울산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오전에 경남, 오후에는 울산을 찾는 등

영남권 표심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다음달 3일 부울경 지역 경선을 앞두고

이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대한민국 제2의 경제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울산을 수소경제 선도도시,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울산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INT▶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울산시민 여러분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일하는 정부,

정의로운 정치,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할 나라를

만드는 데 저를 바치겠습니다."



이낙연 후보의 울산 방문에 앞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대규모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세를 과시했습니다.



민주당 이상헌 울산시당위원장과

광역·기초의원 31명이

지지 선언에 참가했습니다.



이로써 이재명 대 이낙연 후보 지지세력 간

강력한 경쟁 구도가 울산에도 형성됐습니다.



◀SYN▶ 박향로 / 더불어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

"새로운 정부를 이끌어 갈 차기 대통령은 개혁을

완성하기 위한 철학과 이를 실행해 나갈 의지와

능력이 검증된 사람이어야 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앞서 홍준표, 유승민 등

일부 경선 후보들이 울산을 찾았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원희룡 후보가 울산을 찾는 등

다음 달 본격적인 2차 경선을 앞두고

그동안 숨을 고르고 있던

대선 주자들의 울산 방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추석 민심을 살핀 대선 주자들의

행보가 바빠지면서

지역 정치권은 조직을 강화하는 등

대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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