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퇴근길 톡톡

현대자동차 임단협 최종 타결

입력 2021-09-28 15:13:38 조회수 0

56.3%의 찬성률, 절반을 아슬아슬하게 넘겨

임금 인상 뿐만 아니라, 기존 노조원들의 고용 보전안 마련

노조 안에서도 신-구세대 갈등 엿보여

  • 방송 : 울산MBC 라디오 <김연경의 퇴근길 톡톡> 표준FM 97.5(18:10~19:00)
  • 진행 : 배윤호 앵커
  • 대담 : 유희정 울산MBC 보도국 기자
  • 날짜 : 2021년 7월 28일

자, 울산의 이슈들 가운데 가장 핵심만 콕콕 집어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유희정 기자와 함께 하는 취재수첩입니다. 유희정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 유희정> 네 안녕하세요.

◇ 배윤호>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를 했습니다. 오늘 새벽에 최종 타결됐다는 소식 들었는데, 이 소식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단협이 이제 마무리가 된 건가요?


◆ 유희정> 네. 완전히 끝났습니다.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내놨는데 조합원들 과반수가 찬성을 했거든요. 어제 현대차 노조가 조합원 전국에 있는 한 4만 8천 500여 명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해 봤는데 88%가량이 투표 참여를 했고, 이 중에 56.3% 찬성률을 보였어요. 50%를 약간 넘기는 찬성률로 가결 처리가 최종적으로 됐습니다.

◇ 배윤호> 과연 가결이 될까 걱정을 하는 분들도 있었는데 일단 가결됐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높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 유희정> 그렇죠.

◇ 배윤호> 자 이번 합의안의 내용이 어떻게 되나요?

◆ 유희정>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일단 임금 협약이 아무래도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부분이니까, 임금성 내용만 위주로 살펴볼 경우, 기본급 7만 5천 원 인상하는 내용이 들어 있는데 이게 전부 다 올려준다는 건 아니고 이제 호봉이 승급되는 부분을 포함시켰을 때 이렇다는 얘긴 거고요. 그거 외에 일시금으로 주는 것 성과급 200% 성과급과 격려금 포함해 580만 원이 지급되고요. 주식이나 주간 연속 2교대 포인트라거나 전통시장 상품권 10만 원 같이 사실상 현금성으로 바로 줄 수 있는 것들도 일부 지급이 된 걸로 합의가 됐습니다.

◇ 배윤호> 임금에 관련된 것들은 다들 그러려니 했는데, 그 외에 이제 가장 이슈가 됐던 게 정년 연장이었어요.

◆ 유희정> 그랬죠.

◇ 배윤호> 노조에서 들고 나왔을 때도 이게 과연 되겠느냐 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실제로도 받아들여지진 않았네요?

◆ 유희정> 예. 사실 이건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기아차 라거나 대우차 같은 완성차 업계 노조 전체가 최근 들어서 이걸 의제로 제안하면서 적극적으로 좀 여론전을 펼쳐 왔었어요. 그래서 이 완성차 3사 노조 대표들이 청와대 앞에 가서 이렇게 집회도 하고 기자회견도 열고 그랬었거든요. 그러니까 이 분들의 논리는 현재 우리나라의 정년이 60세잖아요. 근데 이제 국민연금을 우리가 수령하는 시기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늦춰져서 현재는 65세입니다.

그러면 이제 회사를 다니던 사람이 60세 정년이 되어 나왔을 때 60에서 65세까지는 월급도 없고 연금도 못 받는 시기가 있다는 거예요.

◇ 배윤호> 보릿고개죠?

◆ 유희정> 그렇죠. 국민연금이 수령이 개시되는 시기가 65세니까. 그러니까 이 절벽이 극복이 안된다. 그리고 월급쟁이들이 돈을 많이 받는다 하더라도 그런 거까지 다 생각하면서 5년 치 생활비를 모아놓고 사는 사람이 어딨냐. 그러니까 이게 정년을 연장해서 단순히 돈을 더 벌갰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그 정년 끝나는 시점과 국민 연금 수령 시점 사이의 갭을 메운다는 의미로 이걸 연장해달라 이런 식의 논리를 만들어서 요구를 했어요. 비어있는 기간을 좀 해결을 해달라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전국적으로 여론전을 펼치는 것 외에 이제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하면서도 이 부분을 노조가 회사 쪽에 집중적으로 요구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처음부터 “이건 수용이 어렵다.”, “이건 회사의 인사권이나 고유한 경영권을 침해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원칙을 계속 고수해왔고 노조가 이거에 대해서 더 이상 문제 제기를 하지 않으면서 이번 임단협에 정년 연장 내용은 포함이 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정년은 연장하지 않았지만, 지금 있는 조합원들의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는 쪽으로는 어느 정도 진전된 합의를 봤다고 노조에서도 평가를 한 것 같아요. 이게 왜 문제가 되냐 하면 최근 들어서 ‘아이오닉 5 전기차’라던가 ‘넥소 같은 수소차’ 라거나 이제 미래차로 전환하는 것을 현대차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그러면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서 부품 수 줄어든다 이런 이야기는 이미 많이 나왔고 그다음에 엔진이나 변속기 같은 것은 생산하고 있는 직원들은 당장 할 일이 없어지는 문제가 생기잖아요. 그러니까 이 분들의 고용 문제가 생기니까 이걸 해결할 수 있게끔 직무 전환을 시켜준다거나, 직무전환에 필요한 고용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같은 걸 실현해서 이 분들이 계속해서 현대차 안에서 이 일을 할 수 있게끔 보장을 한다는 부분을 올해 합의 내용에 포함을 시켜서 이런 식으로 어느 정도 불만을 해소시켰던 것 같습니다.

◇ 배윤호> 네. 노조에서 표면적으로 내세운 논리는 그런데. 내부적으로는 고용유지라던가 임금인상에 대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카드.

◆ 유희정> 그렇죠.

◇ 배윤호> 예. 정년연장이 그런 카드가 아니겠느냐.

◆ 유희정> 맞습니다.

◇ 배윤호> 또 속마음으로는 노동자들이 이제 자연 감소되는 수만큼 노조원 수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불안감? 그런 게 아니라는 분석도 있어요.

◆ 유희정> 어 예. 맞아요. 지금 현대차가 향후 5년 동안 매년 한 2천명씩 나가게 되거든요. 그러고 나서 지금 신입사원을 그만큼 채용하면 그만큼 노조원들이 늘어나야 할 텐데 회사는 전기차나 수소차 쪽으로 미래차로 바뀌게 되면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부품도 줄고 일을 해야 되는 사람이 그만큼 덜 필요하게 돼요. 그런데 지금 뭐 우리나라 노동법이나 노동시장환경 안에서는 기존에 있는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감축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사회적으로도 반발을 많이 불러일으키는 일이니까 지금 정년퇴직해서 나가는 자연 감소 분으로 인원이 남는 것만큼 해결하려고 하는 추세거든요. 그러면 사람들은 나가는데 신규로 들어오는 사람이 없게 되면 그만큼 노조원 줄어들고 노조에서 위기감을 느끼는 건 당연할 수밖에 없는 일이겠죠?

◇ 배윤호> 그렇습니다. 일단 그렇기 때문에 이 안이 과연 찬반투표에서 통과가 될 것이냐. 여기에 대해서 주목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걱정하는 거에 비해서 통과는 됐습니다만, 찬성률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다지 높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유희정> 네. 절반을 아슬아슬하게 넘겼지요. 특히 56.3% 찬성률에 주목해 봐야 되는 이유는요. 작년에 현대차가 했던 임단협 결과랑 좀 비교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해에 현대차가 어떤 식으로 합의를 봤냐면 임금을 동결시켰었죠?

◇ 배윤호> 아. 네네.

◆ 유희정> 그 당시로서는 굉장히 중요한 거였습니다. 현대차가 11년 만에 임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한 거였는데 현대차가 역대 임단협에서 임금을 동결했던 시기가 딱 3번 있었어요. 한 번이 IMF 위기가 왔던 1998년, 글로벌 금융 위기가 왔던 2009년, 그리고 코로나19 위기가 왔던 지난해 2020년 이렇게 딱 세 번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임금을 동결하는 게 현대차 노조원들에게는 굉장히 낯선 일이거든요. 이 당시에 임단협 찬반 투표 결과가 찬성률 52.8%였든요. 근데 이번에는 기본급을 인상해줬고, 이번에 인상해준 7만 5천 원이라는 인상 폭이 최근 한 2015년 이후로는 인상폭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런데도 찬성률이 56%대에 머물렀다는 거는 동결해도 53에 가깝게 나왔는데 올려줘도 56 정도밖에 안된다는 거는 이거에 대한 불만들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현대차가 올해 2분기 들어서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을 넘겼습니다. 시장에서 다시 선전을 하기 시작하고 북미나 이런 쪽에서 소형 suv나 이런 차량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실적 호조를 많이 보인다는 게 공개는 됐는데 그거에 비해서 “성과 보장이 미흡한 거 아니냐.”,” 회사로부터 더 받아낼 수 있었던 거 아니냐.” 이런 불만들이 노조원들 사이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배윤호> 예. 회사 측에서도 좀 성과를 노조원들에게 많이 돌려주고는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게 지금 자동차 시장이 이제 전기차로 바뀌는 과도기 아니겠습니까?

◆ 유희정> 그렇죠. 이제 그런 부분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투자에 대한 필요성을 이야기하기도 했고 코로나 19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 시장이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 이런 논리도 내세웠던 것 같습니다.

◇ 배윤호> 특히 현대자동차 올해 좀 주목해봐야 할 것 중에 하나가 MZ세대라고 불리는 사무직도 노조를 결성했잖아요. 이 부분도 올해 임단협에 좀 영향을 미쳤을까요?

◆ 유희정> 네. 실제로도 영향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MZ세대가 2,30대 젊은 사무직 직원들이 회사 안에서 처우라거나 어떤 임금 복지 부분에 대한 불만 목소리를 내면서 실제로 노조를 결성하는 데까지 이르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 분들의 노조원 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회사랑 교섭할 자격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기존에 생산직 노조가 결국 임단협 교섭을 전담하기는 했습니다만, 사무직들의 이런 불만 목소리가 있다는 걸 노조도 인지하고 있었고 임단협 요구 안에 이런 것들을 반영시키려는 노력도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합의안 나온 내용들을 보면 대부분은 다 생산직들 위주로 구성이 돼있고, 기존 조합원들의 고용 그러니까 생산직 조합원들,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의 고용을 유지하는 쪽에 더 방점이 찍혀있다는 거 앞에서 설명드렸잖아요. 물론 성과에 대한 보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급 인상이 된다면 젊은 직원들이 계속 회사를 다닌다고 했을 때 두고두고 계속해서 그 효과를

보게 될 테니까요. 그렇지만 이게 젊은 세대가 보기에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이렇게 여겼던 점도 좀 찬성률이 저조하게 나오는데 영향을 좀 미쳤던 것 같습니다.

◇ 배윤호> 그러니까 이번 임단협 안에 대한 젊은 세대의 시각이 이건 젊은 세대보다는 기존의 기성세대, 기성 노조원들을 조금 더 위한 것이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런 불만을 가질 만한 요소가 있을까요?

◆ 유희정> 네. 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언론에 공개된 것 외에 이제 임단협 과정을 통해서 추가적으로 회사가 약속했던 내용들 보니까 기존에 생산직이나 특히 고령의 직원들을 위주로 혜택이 좀 집중됐다고 불만이 나올만한 요소들이 좀 있었어요. 예를 들어서 장기근속자를 우대하는 조항이 생겼는데 정년퇴직을 하는 조합원들을 기념해서 부부동반 여행을 보내주겠다, 근데 이게 최대 부부라고 했을 때 19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주고 독신자라고 해도 9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주도록 했거든요. 그다음에 또 생산직 같은 경우에는 정년퇴직을 하더라도 촉탁의 형태로 지금 1~2년 정도 더 근무를 하시는 경우들이 많잖아요. 이런 부분에 대한 직무 배치나 뭐 처우 문제들도 얘기가 담겼었거든요. 그런데 사무직들 같은 경우에는 사실 자기가 정년을 채워서 끝까지 일하고 회사를 나갈 거라는 기대를 거의 안 하죠?

◇ 배윤호> 그렇죠.

◆ 유희정> 예. 그리고 이 분들이 실제로도 기업체에서 사무직들이 정년을 다 채우고 나가는 경우가 굉장히 드물잖아요?

◇ 배윤호> 네네.

◆ 유희정> 그러니까 이런 보장 내용들은 내가 받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보장내용이었던 거죠. 그다음에 젊은 사무직 직원들의 주된 불만 중에 하나가 일하는 시간도 굉장히 많고 일하는 강도도 높은데 보상이 너무 부족하다는 불만들이 많았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현대차라고 하면 우리가 대기업이라고 생각하고 보상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비슷한 인지도의 대기업에 비해 보상이 너무 적다는 불만들이 있었어요. 일부 임단협에 보상 조합이 들어가긴 했습니다. 뭐 한 달에 초과 근무를 15시간 넘게 하게 되면 그 초과분부터 추가 수당을 더 준다거나 그다음에 또 재밌는 거는 연장근무를 강요할 수 없다는 조항을 삽입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전까지의 회사문화가 어땠는지를 짐작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이죠. 그렇다고 연장 근무를 안 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이것만으로는 사실 해소할 수 없고 그리고 사실 그동안의 연장근무도 뭐 무조건 안 하면 뭐 어떻게 하겠다 불이익을 주겠다 라고 명시적으로 어떤 압박을 하면서 연장근로를 시키는 게 아니라 회사 다니시는 분들은 다 아시다시피 어쩔 수 없이 남아서 일을 하는 경우도 많고 그렇잖아요.

◇ 배윤호> 그렇죠.

◆ 유희정> 이런 조항이 실질적으로 장시간 근로나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겠냐 이런 사무직 젊은 조합원들의 회의적인 의견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배윤호> 네. 눈에 보이는 조항보다 더 무서운 게 이제 눈치죠. 눈치를 주면 그렇죠.

◆ 유희정> 상사의 눈치.

◇ 배윤호> 자 어쨌든 뭐 조합원들이 불만은 좀 있겠습니다만, 불만스럽지만 일단 찬성표를 던진 쪽이 아닌 쪽 보다는 많았다는 거잖아요?

◆ 유희정> 네 맞아요. 회사가 냈던 성과나 여러 가지에 비해서 보상이 그다지 충분하지 않다 라는 이런 불만 여론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어쨌거나 코로나 19 유행은 계속되고 있고 특히 올해 들어서 현대차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점점 심해지면서 공장을 가동하다 멈추고 가동하다 멈추고 이런 일이 여러 번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회사가 예를 들어서 “시장에서 수요가 많이 올라가서 돈을 벌 기회가 생기더라도 이런 수급 문제 때문에 실제로는 매출로 못 내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여전히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 이런 위기의식도 어느 정도 노조도 공감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노조 입장에서 한 가지 더 부담스러웠던 거는 코로나 19가 이렇게 장기화되면서 우리나라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가 됐고 중소기업 일하시는 분들, 관련된 자영업자 분들은 생계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고 문을 닫아야 되고 정말 어려움을 많이 겪고 계시잖아요.

◇ 배윤호> 네네.

◆ 유희정>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임금을 올려주겠다고 하는데도 이거를 받아들이지 않고 예를 들어서 파업이나 쟁의 행동을 한다고 했을 때 사회적인 따가운 시선이나 비난 여론이 굉장히 심할 거라는 걸 얼마든지 예측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현대차 노조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들이 좋지 않다는 것도 노조 스스로도 알고 있고요. 그러니까 이런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점도 어느 정도 감안을 해서 내린 결정인 것 같습니다.

◇ 배윤호> 협상을 하게 되면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만족할만한 협상 결과가 나올리는 없죠?

◆ 유희정> 거의 드물죠.

◇ 배윤호> 뭐 거의 양측이 한 발씩 물러나서 조금 불만스럽더라도 합의를 하는 건데 그렇게 합의를 해서 지금 3년째 무분규로 타결을 했다는 것에 굉장히 큰 의미를 둘 수가 있겠네요.

◆ 유희정> 네.

◇ 배윤호> 네, 알겠습니다. 유희정 기자의 취재수첩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유희정>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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