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검은 전직 울산시청 공무원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환경 분야 공공기관인 모 기술원 직원 3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금품을 준
환경업체 대표이사 B씨는 구속 기소하고
이 업체 팀장은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울산시청 과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B씨로부터 식대, 휴가비 등으로
1천6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술원 직원 3명 중 2명은
B씨로부터 유흥주점 접대와 현금 등을,
연구원인 나머지 1명도
숙박비 등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B씨가 A씨와 기술원 직원들에게
제공한 금품과 향응이 모두 5천만원 상당으로
B씨는 이를 통해 정부지원금 6천400만원 가량을
타낸 혐의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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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enter@usmbc.co.kr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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