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 한 석산개발업체가
울산시 기념물 1호인 은을암 인근에
채석장 확장을 추진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울주군에 따르면
석산개발업체인 주식회사대원씨앤엠은
2008년부터 범서읍 중리 일대16만㎡에
토석채취사업을 허가받아 운영 중인데,
최근 23만㎡ 규모의 사업확장을 위해
환경영향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추가 부지에서 1㎞ 이내에
울산시 기념물 제1호 '은을암'이 있는데다,
극심한 소음·분진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울주군은 지난달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채석장 추가부지 확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이 진행 중이라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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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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