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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이제 딱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정감사 중인 국회의원들이
오늘 체전 준비 현장을 방문했는데요.
울산시는 체전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예산이 너무 부담된다며
국회의원들에게 추가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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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앞으로 다가온 울산 전국체전과
전국 장애인 체전.
국회 문체위원회 의원들이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울산을 방문했습니다.
체전 개최를 위해 필요한 경기장과 시설 준비에는
별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문제는 예산입니다.
(투명)전국체전 예산은 294억 원이 드는데
국비는 12%도 안 되는 35억 원만 지원되고,
장애인체전 예산 68억 5천여만 원에도
20%가 채 안 되는 13억 원만 국비가 주어집니다.
◀INT▶ 이상찬/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지방비 부담이 80%~90%에 달하는 게 현실입니다.
경비 운영비가 보조율 50%만큼
국비가 증액 반영되기를..
(투명)원래 전국체전 운영비는 국가가
전체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게 원칙인데,
기획재정부가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난 2005년부터 전국체전은 35억 원,
장애인체전은 13억 원으로 지원 금액을
고정해 버린 겁니다.
◀INT▶ 강대금/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2005년(에 정한 것)이면
지금하고 물가 수준도 큰 차이가 있고
약간의 불합리한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INT▶ 박진우/대한체육회 인사총무부장
정부가 많은 예산 지원이 있어야지만이
참가하는 선수들이 좋은 여건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국회의원들도 지자체의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INT▶ 이채익/국회 문체위원회 위원장
(울산에) 없는 시설이 특히 문화체육관광 부분에
너무 많습니다. 그런 가운데 내년에
울산광역시가 전국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이상헌/국회 문체위원회 의원
국비 (지원)은 국회에서 충분하게
의논해야 된다고 보고, 여기 계신 우리 의원님들,
전국체전 하는 데 예산을 확보하는 데
많은 협조 바랍니다.
울산시는 정부의 보조금 규정대로
운영비의 절반을 국비로 지원해 달라며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적극적인 요청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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