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구군에 대한 감사원의 행정 감시 활동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기헌 의원이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동구는 민선 지방자치제도가 시작된
지난 1995년 이후 27년 동안
감사원의 정기 감사를 단 한 번도 받지 않았습니다.
북구는 2001년, 중구는 2003년 이후로
감사원의 정기 감사를 받은 적이 없고
남구와 울주군은 2016년에 받은 감사가
마지막이었습니다.
감사원은
기초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인력과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자체적으로 감사를 벌이도록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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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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