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울산 재발견

[울산 재발견] 울산 시내에서 즐기는 야외 놀이 체험! 울산 야외 방탈출

윤수미 기자 입력 2021-10-17 20:46:55 조회수 0

◀ANC▶
주어진 시간 안에

밀폐된 방에서 탈출하는 놀이인 방 탈출 게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방 탈출 게임을 울산 시내에서

산책하면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특별한 야외 방 탈출을 소개해드립니다.



울산 재발견, 윤수미 리포터입니다.



◀END▶
◀VCR▶



◀S/U▶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성남동 젊음의 거리입니다.

겉보기에는 평소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풍경이지만

이곳에서는 특별한 게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야외 방 탈출 게임인데요.

주어진 시간 안에 밀폐된 방에서 탈출하는 놀이를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하는 것입니다.



(현장) 봉투를 개봉해 보면

플레이 방법, 문제 책자, 문제를 풀 수 있는 소품,
그리고 볼펜까지 들어있습니다.



문제 책자에 쓰인 미션을 읽고 장소를 찾아가

구석구석에 놓인 현장 지형지물을 활용해 문제를 푼 뒤,

정답을 스마트폰 속 챗봇에게 보내면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INT▶ 이유정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야외에서 방 탈출을 하게 되니까 지금 같은
코로나 시국에도 조금 더 안전하고 넓은 곳을 배경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훨씬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



야외 방탈출은 시간제한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서

친구와 연인,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산책을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INT▶ 박준현 대표 / 야외 방 탈출 개발업체 대표

"울산에는 즐길 수 있는 야외 방 탈출이 없다는 사실에
굉장히 안타까워서 울산 시민분들도 야외 방 탈출에
재미와 감동을 느껴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에서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야외 방 탈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제작된 이 앱은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몰입 경험콘텐츠로

언택트 시대에 맞는 관광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INT▶ 김경숙 / 북구 달천동

"걸으시다가 새로운 게임에 도전해 보고 게임과
함께 즐겨보시는 것도 또 다른 재미와 행복을 느낄 수 있으실 것 같아요."



난이도가 쉽고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고요.



야외 공간에서 지역만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담았기 때문에

아름다운 십리대숲의 전경과 태화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S/U▶ 울산은 노잼도시 라는 편견을 깨 줄 울산 야외 방 탈출!

코로나로 답답한 요즘, 재미있고 특별한 야외활동을 찾으신다면
야외 방 탈출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태화강 십리대숲에서 리포터 윤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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