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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코로나 방역대책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위드 코로나' 로드맵이 발표되면서
울산에서도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오늘(10/26)부터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해
위기 극복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문희 기자가 일상 회복을 준비 중인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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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로 매출이 60%까지 떨어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울산의 한 식당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손님은 없지만
자영업자들의 표정이 어둡지만은 않습니다.
정부의 코로나 완화 정책 발표에 따라
사정이 나아질 거란 희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INT▶배말이/식당 대표
"아무래도 사람들이 활동을 많이 할 수 있으니까
인원 제한도 적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많이 오시지 않을까 기대감이 높죠."
(S/U)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가 시행되면
식당과 카페는 영업제한이 풀려 24시간 영업이 가능합니다.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들은
음성확인서 제출 등
다소 까다로운 절차가 생겼지만
안전을 확보하면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게
다행이라고 말합니다.
◀INT▶양지현/필라테스 강사
"운동하고 싶은데 '백신 못 맞으면 운동도 못 하나'
하실 수 있잖아요. 그런데 다수가 이용하다 보니까
그건 좀 따라가야 되지 않을까 하는 입장이고.."
방역이 완화되면 울산에서도
코로나가 급속히 확산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야외 활동이 잦은 시민들은 다음달부터
'위드 코로나'가 적용된다는 발표에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INT▶구민영/중구 우정동
"일단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서 생활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화목해질 것 같고 한편으로는
또 사람들이 좀 아플까 봐 걱정이 많이 돼요."
울산시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하고,
위기 극복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추진단은 송철호 시장을 단장으로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방안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상 회복을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또 연말까지 조직 개편으로 '코로나19 총괄관리 담당'과
'병상운영 담당' 을 신설해 방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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