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20대 대선 공약' 발굴 경쟁 치열

이용주 기자 입력 2021-10-27 21:59:07 조회수 0

◀ANC▶

제 20대 대통령 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정당이 울산지역 대선 공약 개발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대선 공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정책엑스포,

국민의힘은 공약개발단을 출범시키는 등

지역 공약 발굴 과정에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용주 기자.

◀VCR▶

◀END▶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2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이에 맞춰

당원들이 참여하는 정책엑스포를 통해

대선 공약을 선별하기로 했습니다.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구축,

디지털 기본교육 시범도시 조성 등

울산시 차원에서 나오지 않았던

공약들도 대상에 올라와 있습니다.



권리당원 224명이 사흘에 걸쳐

울산 지역 대선 공약 10개를 평가하고,

투표를 실시해 그 결과를

대선 후보 캠프에 전달합니다.



◀INT▶ 김창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정책실장

"(정책엑스포) 결과에 의해서 나온 내용을 추려서 캠프와
우리가 최대한 구체적인 지역 공약 협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11월 초에 1차로."



국민의힘은 전국 17개 시도별

대선공약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지난달 박성민 시당위원장을 단장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 30여명으로

공약개발단을 꾸렸습니다.



울산지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 문제와,

울산공항 이슈를 어떻게 반영할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5일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곧바로 공약을 구체화한다는

전략입니다.



◀INT▶ 배민수 / 국민의힘 울산시당 조직팀장

"후보자가 결정이 되면 그 후보자만이 가지고 있는
울산발전 설계 방향을 추가로 저희가 공약화하는 작업이
남아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년 3월 대선의 여파가

6월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을 고려했을 때

여느때보다 중요해진 대선 공약.



지역 현안과 과제를

시의적절하게 공약에 배치하는 것이

이번 대선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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