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매매와 전세 거래가 어려워지자
울산에서도 월세를 낀 임대차 거래 비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넉 달동안 울산에서
체결된 아파트 임대차 계약은 모두 3천
5백여 건이며, 이 가운데 월세가 낀 계약은 36.8%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전세 품귀에 가격이
치솟으면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임차인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월세를 끼고 계약을 맺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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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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