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전후 기간
보도연맹 사건 등으로 희생된 민간인들을
기리는 위령제가 오늘(11/2)
중구 약사동 위령탑에서 열렸습니다.
울산에서는 지난 1950년 8월
군대와 경찰이 보도연맹에 소속됐다는 이유를 들어
민간인 870명을 집단 총살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이후에도 희생자 가족들이 좌익 세력으로 몰려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등 여파가 이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2007년 과거사정리위원회에
의해 진실이 규명됐으며,
울산시는 위령탑을 세우고
매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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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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