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원의 협력업체 공사대금 지급 체불로
준공이 1년 이상 늦어지고 있는 다인건설
회장이 구속되면서 준공이 상당기간
더 지연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대구지법은 수백억 원의 분양금과
법인 자금을빼돌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오동석 다인그룹 회장에 대해
지난 9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오 회장의 구속으로 다인건설이 시공 중인
울산지역 다인로얄팰리스 현장도
골조와 소방,가스 등 모든 공사의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남구 번영로에 아파트형 오피스텔로 건축중인 다인로얄팰리스는
2019년 3월 준공예정이었지만
협력업체 공사대금 30억원을 체불한 혐의로
고발된 이후 준공이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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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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