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재 자동통보 장치 오작동 급증.. 소방 오인신고 출동도 늘어

유희정 기자 입력 2021-11-12 21:27:08 조회수 0

화재 발생 사실을 소방서에 자동으로

알리는 속보 설비가 잘못 작동해

소방력이 낭비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이 밝힌

울산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9월까지

소방대가 출동했던 2천 302건 중

73.5%에 달하는 1천 692건이

오인신고였습니다.



오인신고가 이처럼 많은 것은

자동화재 속보 설비가 오작동한 사례가

335건으로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속보 설비가 단순한 불빛을

화재가 난 것으로 잘못 판단하거나

경보기가 오작동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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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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