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부터 전국 순회에 나서며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내년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부울경 지역 가운데 울산을
가장 먼저 찾았습니다.
최지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울산 중앙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취재진과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힘겹게 발걸음을 옮기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신발과 의류 등을 파는 상점에 들러서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건을 사고
◀SYN▶(다른 색깔로)
-얼마에요?
-1만7천 원입니다.
-(잔돈은) 나중에 받으러 올게요.
악수를 청하는 시민들과 사진도 찍습니다.
Effect)
이어 울산시의회로 자리를 옮겨
청년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시간여 동안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지역 현안과 미래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SYN▶ 백지윤
'울산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유출에 대해
어떠한 방도를 가지고 계신지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SYN▶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정부의 결단과 또는 정책의 우선 순위를
조정한다던지 그런 게 필요할 수밖에 없고
지방 균형 발전이 길이다...'
이 후보는 앞으로 8주 동안
매주 타는 민생버스, 이른바 '매타버스'를 타고
평일에는 수도권을 주말과 휴일에는 비수도권을
누빌 계획입니다.
(S/U) 지역 전통시장에 이어 청년들과의
만남을 이어간 이재명 후보가 3개월여 남은
대선까지 울산의 표심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choigo@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