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연속기획] 대선 D-100 여야 주요 후보 분석..울산 공약은?

이용주 기자 입력 2021-11-29 20:59:25 조회수 0

◀ANC▶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오늘로(11/29)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울산MBC는 여야 주요 대선 후보를

분석하는 기획 뉴스를 연속 보도합니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여야 대선 후보들이 꺼낸

울산 공약을 비교했습니다.



이용주 기자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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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부울경 메가시티 /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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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당내 경선 토론회 공약 발표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모두

서두에 부울경 메가시티를 언급했습니다.



부울경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며

두 후보 모두 큰 틀에서

비슷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SYN▶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지난 9월 24일)

"부울경 메가시티를 통해서 부울경 지역을 유라시아,

태평양으로 연결되는 경제 관문도시로 만들겠습니다."



◀SYN▶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난 10월 18일)

"부울경이 재탄생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지원하겠습니다.

메가시티의 성공은 촘촘한 교통망과 전략산업 육성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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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수소도시 울산' / 맥락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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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 모두 수소도시 울산에 대해 언급했지만

그 맥락에 있어서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울산이 수소도시로

성공적인 에너지 체질 전환이 이뤄지면

다양한 경제 효과는 뒤따라온다는 입장.



◀SYN▶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지난 11월 12일)

소위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같은

위기 국면에서 국가의 대대적인 역할을 통해서

좀 새로운 산업 전환, 신산업 창출,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만들어 보자는 게 제 생각입니다.



반면, 윤석열 후보는 수소 경제 가운데

울산이 강점으로 꼽는 수소 모빌리티의

중요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SYN▶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지난 10월 23일)

(운송수단의) 연료를 수소화해서 울산이 선도적인.

아주 세계적인 수소 도시로 탈바꿈해나가는 것이

장기적인 울산지역의 먹거리가 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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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산업안전 중요" / 방법론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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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수도라는 특성에 맞게 두 후보 모두

안전에 대한 화두를 꺼냈지만

방법론은 달랐습니다.



이 후보는 산업안전을 지키는

근로감독관을 노동경찰로 바꾸고

지방정부에 감시권을 줘서

산업재해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주요 산업기반시설이 있는 만큼

향후 변종 감염병이 생길 경우에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공공병원 설치가 시급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울산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참신한 대선 공약이 없다는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S/U) 그러나 아직까지는 후보들의

지역 공약이 완전히 다듬어지지 않은 만큼

계속 보강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이용주.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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