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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이번 달 실마리

유희정 기자 입력 2021-12-09 09:46:37 조회수 0

◀ANC▶
코로나19 유행을 계기로
공공의료서비스 강화와
공공병원 증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데요.

부산에서는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가
빠르면 이번 달 내로
결론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시와 정치권의 설득으로
건강보험공단의 보험자병원 설립 협상이
막바지까지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 민성빈 기자.

◀END▶
◀VCR▶

지난 2017년 파산 이후
방치돼 온 침례병원,

부산시의 부지매입 결정 이후
공공병원화 진행이 급물살을 탔습니다.

가장 큰 목표였던
침례병원의 전국 2번째 보험자 병원 지정이
가시권에 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부산시는 건강보험공단이 적극적인 유치 입장을 보여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시가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고
천 200억 원의 리모델링비 부담 비율을 놓고
막판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조봉수 /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리모델링 부분에 대해서 50대 50이나 70대 30정도 해서
그 중에서 70대 30의 안을 제시를 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달 안에 리모델링 비용과 관련한
협상이 마무리되면, 보험자 병원 설립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조봉수 /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협의는 아마 12월 중으로 결정이 날 것 같습니다.
(이번 12월 달요?) 네, 그렇습니다.
(그럼 조만간에 결정이 나겠네요.) 네, 그렇습니다.

부산 정치권도 그동안 반대 입장을 보여온
보건복지부 설득에 적극 나서면서,
연내 보험자병원 지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 백종헌 /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부산시에서 부지 매입을 하였고,
리모델링비 같은 부분도 같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그런 부분들을 많이 충족시키면
(보건)복지부에서도 빨리 따라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침례병원이 보험자병원으로 지정될 경우
부산시로서는 운영비 부담을 덜고,
공백상태인 동부산권의 공공의료 체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민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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