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최근까지 조선업계에서만
88명의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숨진 88명의 노동자 가운데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는 68명으로
전체 사망산재의 77.3%가
하청업체에 집중됐습니다.
숨진 노동자의 근속기간을 보면
1년 미만이 42명으로 절반에 가까웠고
1~2년 일한 노동자가 14명으로
2년 미만 일한 신입 노동자의 비중이
63.6%에 달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 리더회의를 열고
내년에 선박 건조량이 늘어나면
산업재해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며
조선업계의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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