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령층 돌파감염 비상..“3차 접종 권고”

이용주 기자 입력 2021-12-12 20:37:42 조회수 0

◀ANC▶

최근 울산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중구에 이어 울주군의

한 경로당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고령층 돌파감염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VCR▶

◀END▶



울주군에 있는 한 경로당입니다.



이곳을 다니던 백신 미접종자가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2차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 사이에서

연쇄 돌파 감염이 발생하면서

사흘 새 가족 등 관련 확진자까지

10명을 넘어섰습니다.



◀SYN▶ 여태익 / 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11명을 전체 검사를 했는데 가족 34명까지 포함해서 그래서 오늘 아침에 신규로 n차 2명이 확인이 된 거죠."



앞서 10명 넘게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의 한 경로당에서도

14일이 경과하진 않았지만

3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 5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이달 들어 9일까지 발생한

울산지역 돌파 감염환자는 124명.



이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일찍 백신을 맞은 60대 이상 고령층이

65명으로 절반이 넘습니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3차 접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울산의 3차 접종률은 9%로

전국 12.4% 대비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여기에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12세에서 17세 사이 소아청소년의

2차 접종률도 31.2%로

전국 대비 5%p가량 차이가 납니다.



(S/U) 울산시는 60세 이상 고령층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예약 없이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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