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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서 따뜻한 실내 공간이나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최근 들어 울산의 카페들 중
다양한 체험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거나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들이 많다고 합니다.
울산 재발견, 윤수미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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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삼산동의 한 드로잉 카페.
대형 도화지와 이젤, 미술용품,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까지,
카페가 아니라 화실에 온 듯합니다.
SNS 인증사진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젊은 층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양한 도안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칠하면
누구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데요.
물감과 붓, 그리고 앞치마와 팔토시까지 제공되니
준비물도 따로 필요 없습니다.
◀INT▶ 박세나 / 북구 연암동
카페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게
색다른 것 같고요. 또 이렇게 커피 마시면서
친구랑 같이 이야기하면서
그림 그릴 수 있는 것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옛 문구점을 개조한 카페도 있습니다.
학교 앞 골목길, 색 바랜 간판이
그대로 보존된 이곳에서는
복고와 현대 감성이 조화를 이룹니다.
◀INT▶ 이태언 / 북구 달천동
문구사였다가 카페로 바뀐 게
특색 있어서... (찾아오게 되었어요.)
이곳은 커피를 좋아하는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그냥 지나치기 어렵습니다.
어릴 적 먹던 군것질거리들은
어른들에겐 옛 추억을,
어린이들에겐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 INT ▶ 오수찬 / 남구 달동
(카페 사장님이랑) 인사하는 것도 재밌고
여기서 물건도 싸게 파니까 더 좋아요.
이 밖에도 울산 곳곳에 다양한 이색 카페들이
사람들의 취향에 맞춰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S/U▶
색다른 체험이나 독특한 콘셉트의 실내공간을 찾으신다면
소개해 드린 카페들을 참고하시고
취향에 따라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리포터 윤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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