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개관 준비 끝..미리 가본 울산미술관

최지호 기자 입력 2021-12-13 22:43:40 조회수 0

◀ANC▶

울산시립미술관이 다음 달 6일 문을 엽니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험 갈증을 해소할

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개관 준비를 마친 울산미술관을

최지호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VCR▶



웅장한 외관을 드러낸 울산시립미술관.



부지 면적은 6천여 제곱미터지만

계단식 설계를 통해 연면적을 두 배 이상

확장했습니다.



일반 전시관과 다목적홀,

수장고 등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등

최대 6m에 달하는 높은 층고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INT▶ 송철호 울산시장

'시민 여러분에게 자랑스러운

문화 예술 공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내년 1월 6일 개관을 앞둔 미술관은

현재 일부 전시실의 마감재 공사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S/U) 울산미술관은 산업수도에서

생태정원 도시로 거듭난 울산의 특성을 살려

영상 기술 매체에 기반을 둔 미술관으로 운영됩니다.



개관과 동시에 열리는 특별전 5개 중 3개가

미디어 아트로 채워지고,



울산의 미래를 형상화한 작품과

산업계와 학계, 예술계가 협업한

새로운 형식의 전시회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미술관의 1호 소장품인

백남준 작가의 '거북'을 시작으로

현재 30여 점 수준인 소장품을

100여 점까지 늘리는 게 목표입니다.



◀INT▶ 서진석/울산시립미술관장

'전혀 새로운 다른 확장적 예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고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서 미래의 향유자들을 위한

미술관이 될 겁니다.'



지난 2011년 미술관을 짓기로 한 지

10년여 만에 완공된 울산시립미술관.



이제 첫 선을 보일 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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