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주도로 구성된
KTX 역세권 행정사무조사 특위 회의에
국민의힘 시의원 전원이 불참하는 등
시작 단계부터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조사는 더불어민주당이
김기현 원내대표의 소유 임야를
투기로 몰아가기 위한 술책이라며
관련 고발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행정사무조사 대상이 맞는지 유권해석을
먼저 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 고호근 / 국민의힘 울산시의원
15년이나 지난 사안을 뜬금없이 이슈화시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이용하기 위한 정치적인
쇼에 불과하다고 저희 국민의 힘 의원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KTX 울산역세권
연결도로 사업은 울산시 업무이기 때문에
김기현 의원 고발사건과 행정사무조사는
관련이 없고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 장윤호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사업에 대한 적절성 여부를 설명을 함께 듣고 그게 취합된 다음에
저희가 몇 번에 걸쳐서 관련 행정행위에 참여했던
담당 공무원들을 증인으로 신청해서 입장을 들을 것이고요.
용역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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