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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교회에서 미접종자의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울산의 코로나19 병상은 아직 여유가 있지만
언제라도 병상 부족 사태가 닥칠 수 있어
울산시가 병상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
정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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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의 한 교회.
공무원들이 집합 금지 명령서를 교회 입구에 부착합니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14일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뒤
확진자가 22명까지 늘었습니다.
백신 미접종이 급속한 감염의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SYN▶ 여태익 / 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전부 백신도 안 맞고 더 나올 거예요. 거기 분명히.. 접종을 안 받았는데.. (방역수칙 위반) 그거는 우리가 아직 정확히 몰라요."
투명CG. 교회를 중심의 집단 감염이 계속되자
12월이 보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확진자 숫자는 이미 지난 10월과 11월 두 달을 합한 것을 넘어섰습니다.
CG. 현재 울산지역 병상 현황을 보면,
울산대병원 위중증 전담 병상은 55%가 찼고,
일반 병상은 가용율이 전체 510개 가운데 35% 정도입니다.
지금과 같은 확진자 증가 추세라면 언제든 병상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울산시는 확진자의 입원 일수를 줄이고 자가격리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병상 부족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송철호 / 울산시장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7일간 격리치료 후 3일은 자가격리로 전환하는 7+3원칙을 활성화해 충분한 여유 병상을 유지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돌파감염이 계속되고 변이 바이러스는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연말연시 모임자제와 추가접종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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