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이스 피싱 해결사 행세하며 수천만 원 사기 '구속 기소'

최지호 기자 입력 2021-12-20 20:48:29 조회수 0

울산지검 형사5부는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속아 대포통장으로

돈을 송금한 사람들에게 접근해

돈을 돌려받아 줄 것처럼 안심시키고

9천8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1년여 동안

인터넷 사이트에서 피싱 범죄 해결사 행세를 하며

피해자 6명으로부터 착수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A씨가 대포통장 유통 조직을 찾으면

돈을 회수할 수 있다고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을

속였지만, 해외에 기반을 둔 점조직을

일반인이 찾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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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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