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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MBC는 올해 방송된 뉴스 중에서
조회수가 높고 화제가 된 뉴스들을
되짚어보는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첫 순서입니다.
울산 시민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이슈 중 하나가
인구 감소와 정주 여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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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117만 명 대로 정점을 찍은 뒤
해마다 1만 명가량 줄어들고 있는 울산 인구.
EFFECT)
2~3년 뒤에는 110만도 무너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5.11 김문희-주소갖기)
성장세가 무서운 기장군이 울산 인구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2.4 유영재-부산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
탈울산 행렬, 인구 절벽, 지방 소멸 등을
주제로 한 뉴스들이 조회수 상위권을 차지했는데,
지난 3월 방송된 울산의 미래를 바꿉시다
'인구' 편은 누적 조회수 75만 뷰를
넘어섰습니다.
INT> 정현욱/ 울산연구원 미래도시연구실장
인구가 늘어나느냐 혹은 줄어드느냐에 따라
도시 인프라든 모든 제도와 정책의 기본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CG) 인구 관련 키워드 검색을 통해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 북울산역,
공공택지, 부울경 메가시티, 도로망,
역세권 개발 등을 다룬 뉴스들이
다시보기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울산 시민들은
인구에서 비롯되는 정주여건 문제를
가장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INT> 정현욱/ 울산연구원 미래도시연구실장
수도권의 인구 유입을 막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따라서 울산만의 차별화된 인구 정책,
정주여건 정책이 마련돼야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수 감소와
청년층 유출, 고령화로 이어지는
악조건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와 집값, 물가와 문화시설 등
인구와 정주여건을 주제로 한 뉴스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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