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대통령 되면 메가시티 전폭 지원"

이용주 기자 입력 2021-12-23 22:21:42 조회수 0

◀ANC▶

제20대 대선을 70여 일 앞두고

부산·울산·경남MBC가 지역 방송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편을 시작으로

여야 대선후보 특집대담을 시작합니다.



이 후보는 동남권 메가시티와

조선업 위기, 울산의료원 설립 등

울산 주요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용주 기자.

◀VCR▶



대담 시간 60분의 대부분은

부산·울산·경남지역 현안에 집중됐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 일극 종속체제를

벗어나기 위해서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SYN▶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그냥 잘 되게 방치하고 격려하는 수준이 아니라
국가의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서
특별한 배려를 통해서 꼭 성공시키고 싶습니다."



불황의 터널을 가까스로 빠져나왔지만

인력난에 봉착한 조선업에 대해서는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 흐름에 맞춰

산업의 재편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YN▶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설비산업과 생산 자체, 소비, 유통
이런 영역으로 산업을 전환해 나가는 게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발목을 잡고 있는

울산의료원 설립과 관련에서는



정말로 중요한 지역 몇 곳은

신속하게 공공의료원을 설립해서

비용 문제로 민간병원이 맡기 어려운

의료업무를 맡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SYN▶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울산의료원 문제는 꽤 오래전에 이미 정부가 약속한 일이어서.
(타지역에서) "왜 울산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단정하긴 어려운데.
중요한 거점 별로는 결국 중앙정부 차원의
공공의료원들이 있긴 해야 합니다."



혁신도시 시즌 2와 관련해 이 후보는

이전 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생활 인프라 투자를 해결하고

재정투자, 인센티브 등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담은 부산·울산·경남MBC

지상파와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방송되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대담은

다음달 중 편성될 예정입니다. MBC 이용주.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용주
이용주 enter@usmbc.co.kr

취재기자
enter@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