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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선을 70여 일 앞두고
부산·울산·경남MBC가 지역 방송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편을 시작으로
여야 대선후보 특집대담을 시작합니다.
이 후보는 동남권 메가시티와
조선업 위기, 울산의료원 설립 등
울산 주요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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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시간 60분의 대부분은
부산·울산·경남지역 현안에 집중됐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 일극 종속체제를
벗어나기 위해서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SYN▶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그냥 잘 되게 방치하고 격려하는 수준이 아니라
국가의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서
특별한 배려를 통해서 꼭 성공시키고 싶습니다."
불황의 터널을 가까스로 빠져나왔지만
인력난에 봉착한 조선업에 대해서는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 흐름에 맞춰
산업의 재편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YN▶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설비산업과 생산 자체, 소비, 유통
이런 영역으로 산업을 전환해 나가는 게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발목을 잡고 있는
울산의료원 설립과 관련에서는
정말로 중요한 지역 몇 곳은
신속하게 공공의료원을 설립해서
비용 문제로 민간병원이 맡기 어려운
의료업무를 맡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SYN▶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울산의료원 문제는 꽤 오래전에 이미 정부가 약속한 일이어서.
(타지역에서) "왜 울산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단정하긴 어려운데.
중요한 거점 별로는 결국 중앙정부 차원의
공공의료원들이 있긴 해야 합니다."
혁신도시 시즌 2와 관련해 이 후보는
이전 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생활 인프라 투자를 해결하고
재정투자, 인센티브 등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담은 부산·울산·경남MBC
지상파와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방송되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대담은
다음달 중 편성될 예정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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