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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공공형 예식장..전국 최초 메타버스로 구현

윤수미 기자 입력 2021-12-27 17:04:17 조회수 0

◀ANC▶
일반 예식장보다 1/3 정도의 가격에 불과한
공공형 예식장이 전국에서 처음 들어섰습니다.

지자체가 재정을 지원해 준 것인데,
예식장의 모습을 가상 현실로 옮겨 놓은
메타버스 예식장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은 아바타들이
화려한 예식장에 모였습니다.

화면분할//
김해시 공공형 예식장을
3차원 가상세계로 구현한
'메타버스 예식장'입니다.//

직접 가지 않아도
예식장 내부를 둘러볼 수 있고
상담도 할 수 있습니다.

예식장을 메타버스로 구현한 건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INT▶ 박종주 / 김해시 여성가족과장
"젊은 MZ 세대가 재밌어하고 관심 있어 해서 비
즈컨벤션(김해시 공공형 예식장)을 홍보하기 위
해서 저희들이 공모 사업에 응시해 당선돼서 추
진하게 됐습니다.

[S/U] "이번에 메타버스로 구현된
김해시 공공형 예식장은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예식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김해시가 5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이곳에 문을 열었습니다."

연회장 대관에 신랑 신부 예복과 화장,
사진 촬영 비용까지 더하면 2백만 원 정도.

일반 예식장에 비해 3분의 1정도 저렴합니다.

일정 인원 이상 의무적으로 식사해야하는
보증 인원을 강요하는 일도 없습니다.

◀INT▶ 황애란*신동윤 부부(김해 공공형 예식장 이용)
경비 많이 절감했어요. 처음에는 공공 예식장이
라고 해서 조금 시설이 노후됐을 줄 알았는데
다른 호텔 예식장만큼이나 분위기도 좋았고 시
설도 괜찮았고요.

예식장 운영은 지역 예술인과 청년,
경력단절여성들로 꾸려진 협동조합이 맡아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곽지수 / 김해 공공형 예식장 대표
2년 전부터 계속 헬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
고 있고 거기서 이제 경력단절여성이나 지역 청
년들에게 교육을 하고 우수생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거든요.

김해 시민이나 김해 지역 직장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곳에선
50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MBC 뉴스 이재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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