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2월 확진자 역대 최대치..상권 선제검사 집중

최지호 기자 입력 2021-12-27 20:58:46 조회수 0

◀ANC▶

울산지역 12월 확진자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제한, 방역패스 등

전보다 강화된 조치에도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울산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선제검사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최지호 기자.



◀VCR▶



중구 성남동의 한 대형 쇼핑몰.



출입구 옆에 임시선별진료소가 마련됐습니다.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는 건물 안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 80여 명.



실내에서 오래 머물며 다양한 손님들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아

선제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겁니다.



◀SYN▶ 심순옥

그래도 이런 검사를 하니까 저희들은 좋고요

어쨌든 간에 확진자가 안 나와야 되니까



◀SYN▶ 상인

검사를 맡으려면 멀리 가야 되는데

가까이 와서 (검사를) 하니까 편하게 해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같은 유통매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선별 검사소는 이번주 집중적으로 운영됩니다.



--- 투명CG) 이는 울산지역 12월 확진자가

연중 최대치를 기록한 데 따른 긴급 조치입니다.



1천20명을 기록한 지난 8월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더 다양하고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연말연시 타지역 이동과 유입까지 더해

확산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산지역 중증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 울산대병원 중증병상은 22개 중 1개만 남아

오는 31일 35개가 추가로 마련되기 전까지

위중증 환자가 더 발생하면 병상 부족 사태가

빚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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