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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12월 확진자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제한, 방역패스 등
전보다 강화된 조치에도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울산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선제검사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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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성남동의 한 대형 쇼핑몰.
출입구 옆에 임시선별진료소가 마련됐습니다.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는 건물 안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 80여 명.
실내에서 오래 머물며 다양한 손님들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아
선제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겁니다.
◀SYN▶ 심순옥
그래도 이런 검사를 하니까 저희들은 좋고요
어쨌든 간에 확진자가 안 나와야 되니까
◀SYN▶ 상인
검사를 맡으려면 멀리 가야 되는데
가까이 와서 (검사를) 하니까 편하게 해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같은 유통매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선별 검사소는 이번주 집중적으로 운영됩니다.
--- 투명CG) 이는 울산지역 12월 확진자가
연중 최대치를 기록한 데 따른 긴급 조치입니다.
1천20명을 기록한 지난 8월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더 다양하고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연말연시 타지역 이동과 유입까지 더해
확산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산지역 중증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 울산대병원 중증병상은 22개 중 1개만 남아
오는 31일 35개가 추가로 마련되기 전까지
위중증 환자가 더 발생하면 병상 부족 사태가
빚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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