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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개통으로
울산과 부산을 오고가기 편해져서
열차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비해 태화강역 등에 주차 공간을 늘렸지만
개통 첫날부터 주차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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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이 다가오자
태화강역으로 일제히 몰리는 사람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역사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대부분 울산-부산을 출·퇴근하는 직장인들.
태화강역 주차장은
순식간에 차량들로 빼곡히 들어찼고,
역 맞은편 곳곳에
불법 주차 차량이 늘어납니다.
◀INT▶박지아/울산시 북구
"(확충했는데) 별로 안 넓어 보여요.
근데 주차는 또 만차돼 있더라고요.
아 역시나 차 갖고 왔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태화강역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모두 248면.
역사를 신축하면서 70면 가량을 확충했지만
하루 평균 예상 이용객이
1만 3천여 명인 것을 감안하면
턱 없이 부족한 수준.
이용객들은 울산에서 부산까지
오가는 열차 횟수가 늘고 이동이 편리해져 기쁘면서도
주차난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INT▶윤진형/부산시 해운대구
"오늘 처음 개통했잖아요.
앞으로 또 얼마나 자리가 있을지는
좀 보고 괜찮으면 (차량) 이용해 볼 생각은 있는데.."
CG) 울산시는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주차면수를 늘린데다,
곧 유료 주차로 전환할 계획이라
주차 공간이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OUT)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으로
울산을 찾는 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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