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개통 첫날부터 주차난 우려..곳곳 불법 주차

김문희 기자 입력 2021-12-28 21:12:34 조회수 0

◀ANC▶

이처럼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개통으로

울산과 부산을 오고가기 편해져서

열차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비해 태화강역 등에 주차 공간을 늘렸지만

개통 첫날부터 주차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문희 기자



◀END▶

◀VCR▶



퇴근 시간이 다가오자

태화강역으로 일제히 몰리는 사람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역사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대부분 울산-부산을 출·퇴근하는 직장인들.



태화강역 주차장은

순식간에 차량들로 빼곡히 들어찼고,



역 맞은편 곳곳에

불법 주차 차량이 늘어납니다.



◀INT▶박지아/울산시 북구

"(확충했는데) 별로 안 넓어 보여요.
근데 주차는 또 만차돼 있더라고요.
아 역시나 차 갖고 왔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태화강역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모두 248면.



역사를 신축하면서 70면 가량을 확충했지만

하루 평균 예상 이용객이

1만 3천여 명인 것을 감안하면

턱 없이 부족한 수준.



이용객들은 울산에서 부산까지

오가는 열차 횟수가 늘고 이동이 편리해져 기쁘면서도

주차난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INT▶윤진형/부산시 해운대구

"오늘 처음 개통했잖아요.
앞으로 또 얼마나 자리가 있을지는
좀 보고 괜찮으면 (차량) 이용해 볼 생각은 있는데.."



CG) 울산시는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주차면수를 늘린데다,

곧 유료 주차로 전환할 계획이라

주차 공간이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OUT)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으로

울산을 찾는 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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