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취해 차를 몰던 30대 조직폭력배가
경찰의 실탄 발사 끝에 검거됐습니다.
오늘(12/29) 새벽 0시 50분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울산지방검찰청 주차장 입구 차단기를
파손한 뒤 도주한 30대 조직폭력배 A 씨를
울산시청 별관 주차장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시청 별관 주차장에서 경찰차를
파손하며 도주하려 하자 공포탄 4발과
실탄 11발을 발사해 타이어를 터트린 뒤
운전자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해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마약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마약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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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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