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상 케이블카에 스카이워크까지..'바다 관광도시' 육성

김문희 기자 입력 2022-01-03 21:01:15 조회수 0

◀ANC▶

울산시와 동구가 대왕암공원 일대를

케이블카와 짚라인이 포함된

해양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랫동안 논의돼 온

염포산터널 통행료를 무료화하고,

미포지구 개발 사업도 본격 추진됩니다.



김문희 기자.



◀END▶

◀VCR▶



해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 중인 동구 대왕암공원.



조감도> 대왕암공원 일대와 일산수산물판매센터 인근에

길이 1.5km 의 케이블카와

짚라인 등을 설치하는 민간투자사업입니다.



최근 2천 3백 제곱미터에 달하는 사유지를 둘러싼

보상 협의가 끝나면서 순항 중입니다.



조감도> 여기에 길이 120미터의 수평 돌출형 하늘길,

스카이워크 설치도 추진됩니다.



해상 케이블카와 연계해 동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 랜드마크로 키울 계획입니다.



CG) 해상케이블카와 짚라인, 스카이워크 일대를

해양관광지로 지정하고,

주전 보밑항에는 체험 공원을 조성하고

방어진항 소리체험관을 리모델링해

관광객 유입을 이끌기로 했습니다. OUT)



이같은 해상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각종 숙박과 휴양시설을 유치해

동구를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INT▶정천석/울산 동구청장

"아름다운 해안과 기암괴석의
바다 자원에 산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머물며 체험하는 바다체험 관광도시'를 조성해
동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가

동구 주민에 한해 올 하반기부터 실시됩니다.



◀INT▶송철호/울산시장

"울산시가 통행료의 80%를 부담하고

나머지 20%는 동구에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미포지구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올해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총 805억 원이 투입됩니다.



(S/U)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교통 불편이 해소돼야 하는 만큼

해상 케이블카 정류장 연계 도로와

미포국가산단 진입도로 등

도로 인프라도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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