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글로벌 전기차 전쟁..K배터리 '승부수' 띄웠다

이상욱 기자 입력 2022-01-11 20:46:41 조회수 0

◀ANC▶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앞다퉈

신형 전기차 출시를 예고하면서

전기차 승패를 좌우할 배터리 개발 경쟁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최근 막을 내린 국제가전제품박람회에서는

K배터리 업계의 혁신 기술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상욱 기자

◀VCR▶

◀END▶

메르세데스 벤츠가 공개한 전기 콘셉트카.



한 번 충전에 무려 10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입니다.



지금까지 한 번 충전에 가장 멀리 달린다는

테슬라 최신형 모델보다 2배 이상의 거리를

달릴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효자 모델인 전기차 아이오닉

후속모델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충남 아산공장에 전기차 라인 설비를 증설한 뒤

올 하반기부터 아이오닉 6를 본격 생산합니다.



최신형 전기차 출시에 맞춰 배터리 업계도 사활을 걸었습니다.



SK는 배터리 소재를 필름으로 포장한 형태의

파우치형 배터리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C.G 기존 원통형 배터리와 각형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니켈 함유 90%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개해 2개의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이 배터리는 현대, 기아차와 GM, 포드의

전기차에 탑재됩니다.



350kW급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재 가장 빠른 50kW 급속 충전기보다

7배나 더 빠른 속도로 충전할 수 있고,



차량에 플러그를 꽂기만 해도 사용자 인증과 충전,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투명) LG는 현재 주로 사용하고 있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로 맞불을 놨습니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800㎞ 이상으로 늘리고

충전시간도 10분 정도로 줄여

기존 전기차 시장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YN▶이항구 박사/한국자동차연구원

"모든 완성차 업체들이 또 탄소중립과 함께

친환경차 특히 전기차 선언을 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배터리 업계 쪽에서도 수요가

급증을 하는 그러한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완성차 업계와 K-배터리 업계의 패권경쟁이

연초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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