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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출산과 혼인 건수가 10년 사이
절반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이 심각한 현실로 다가오면서
출산 가정에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적 지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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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해 1만2천 명이 넘었던
울산지역 출생아 수는 10년 새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CG1) 2017년부터 1만명 이하로
떨어진 이후 천명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 출생아 수는
5천294명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6.8%가 줄었습니다. OUT)
출산율과 직접 연동되는 지표인
혼인건수도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CG2) 2012년 7천8백건에 달했던
울산지역 혼인건수 역시 해마다 줄어
지난해 기준 10월까지 누적 혼인건수는
3천265건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15.4%% 줄었습니다. OUT)
울산시가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영아기 집중투자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올해부터 태어나는
모든 아기에게 200만 원 상당
‘첫만남이용권’ 지급,
올해부터 태어난 아이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소득 관계없이 매달 영아수당 30만원 지급,
만 7세 미만 아이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해온 아동수당을 만 8세 미만으로
늘리는게 골자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기 한명에게
연간 690만에서 780만원 정도가 지원됩니다.
◀SYN▶ 송철호 / 울산시장
"맞벌이 가정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부모와 자녀, 공동체가 함께 하는 돌봄 문화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밖에도 울산지역 전체 어린이집 720곳에
급간식비와 반별 운영비로
올해 25억 원이 지원됩니다.
MBC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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