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대통령선거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3/8) 울산에서도 각 정당들이
막판 총력 유세를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투표율이 높을수록
대선 공약 실현 가능성이 높다며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서로 비교 우위에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최지호 기자.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이재명 후보에 투표해 달라며,
대선 후보 인물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선거운동 막판까지
능력이 검증된 후보는 기호 1번 뿐이라는
대시민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상헌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능력 있는 후보 검증된 일꾼 1번 이재명을
선택해 주십시오. 이재명과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
울산 대전환을 이루어 냅시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울산을 다시 산업수도로 만들기 위해
윤석열 후보와 지역 정치권이
힘을 합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높은 투표율로 나타날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
윤석열 후보가 우리 울산을 다시 살려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길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저희들이 지키겠습니다.
두 정당 모두 사전투표 열기가
본투표로 이어져 70%대를 넘는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 민주당은 40% 이상,
국민의힘은 65% 이상 지지율이 나올 것으로 각각 예측하며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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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울산 유권자는 60만9천여 명.
이들은 내일(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나 격리자는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울산선관위는 사전투표 때와 같은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확진자와 격리자가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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