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군의 2세대 차기 호위함 구축 사업의
마지막 군함이 춘천함이 진수식을 가졌습니다.
춘천함은 동해 북방한계선을 수호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예정입니다.
정인곤 기자.
리포트|
EFF) 하나, 둘, 셋
2,800톤급 신형 호위함 춘천함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길이 122미터에 폭 14미터.
잠수함 잡는 어뢰인 '홍상어'를 탑재해
대잠 능력이 강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또 5인치 함포와 함대함 유도탄, 해상작전헬기 등
최신 해군 기술이 모두 집약됐습니다.
이번 춘천함 건조를 마지막으로
8척의 2세대 차기 호위함 구축 사업이 마무리됐습니다.
해군이 운용했던 구형 1천500톤급 호위함과
1천톤급 초계함을 신형 호위함이
대체하게 됐습니다.
춘천함이 시운전을 거쳐 내년 말 해군에 인도되면
동해 북방한계선 수호에 나설 계획입니다.
해군은 3천6백톤급 3세대 차기 호위함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정수 / 해군참모총장]
"남보다 앞서 미래를 준비해왔던
선배 전우들의 뜻을 이어받아
최첨단 입체전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야합니다."
대잠 능력이 강화된 2세대 호위함들이
북방 한계선에 주요 배치되면서,
해군력이 한층 증강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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