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법 형사9단독은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에게 화가 나
남편의 반려견을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던져 죽인
아내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습니다.
남편이 반려견을 각별히 아끼는 것에 불만을 품었던 A씨는
지난해 3월 새벽 당일 술을 마시고 귀가해 남편과 다투었고,
남편이 담배를 피우려고 집 밖으로 나간 사이
현관문을 잠그고 반려견을 던졌습니다.
두 사람은 애견동호회에서 만나 결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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