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낡은 학교를 개보수 공사를 하려고해도
학생들을 따로 수용할 곳이 마땅치 않아
학교마다 고민이 컸는데,
과밀화 학급 해소를 위해 도입한
모듈러 교실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도움을 되고 있습니다.
홍상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
울산의 한 중학교입니다.
테니스장과 주차장이 있던 곳에
3층으로 모듈러 교실 24개가 들어섰습니다.
모듈러 교실은 냉난방과 소방,
내진 설비까지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 새 교실이라
학생들이 좋아합니다.
[최예령 현대청운중학교 3학년]
여기는 에어컨도 2개나 있고 시설도 좋고 쾌적하고
교실 안에 통창이 나 있어서 자연환경을 넓게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공장에서 규격화된 건물을 만들어
학교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라
한달 만에 뚝딱 만들어졌습니다.
기존 교실의 개보수 공사가 끝나면
모듈러 교실은
임대업체에 되돌려주면 됩니다.
[권숙자 현대청운중학교 교사]
저희 학교가 지어진지 오래돼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는데
학생들이 갈 곳이 없어서 모듈러 교실로 옮겨서 임시로 생활하게 됐습니다
그동안은 학교 개보수 공사를 하려면
근처 교실 여유가 있는 다른 학교에서
더부살이를 해야했는데
이런 불편이 없어진 겁니다.
앞으로 4년 안에
개축이나 리모델링 공사가 계획되어 있는 학교는
울산에서만 31곳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지은 지 40년 이상된 노후화된 학교를
미래학교로 바꾸는
정부 지원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과밀학습 해소를 위해 등장한 모듈러 교실의
쓰임새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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