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경북 청도 운문댐의 물을
울산에 공급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되자
울산시가 환영 입장을 밝히고 암각화 보존과
식수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경북 구미시가
어제(4/6) 구미 해평취수장의 물을
대구에 공급하는 데 합의하면서
대구가 사용하던 청도 운문댐 물을
울산 식수로 쓸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반구대 암각화 보존 대책으로 인해
울산에 부족해지는 식수는
하루 8만 7천 톤 가량으로 예측된다며,
환경부가 진행중인 관련 용역에
울산시의 식수 부족 실태를 알리고
운문댐 물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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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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