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이 지역의 옛 고유지명인
'애전'이 오랫동안 '예전'으로
잘못 쓰이고 있는 점을 확인하고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동구청은 지역 향토사 연구 등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쑥 애(艾), 밭 전(田)자를 사용한
쑥밭이라는 뜻의 애전으로 확인된다며,
1960년대 지명 고시 당시 한자 음을 착오해
예전으로 정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동구청은 지난 6일
동구 지명위원회에서 본래의 지명
'애전'으로 변경을 심의 의결하고
조만간 울산광역시 지명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ente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