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송철호 "재선 자신 있다"..다음 주부터 선거 운동

유희정 기자 입력 2022-04-20 20:55:07 조회수 0

앵커|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송철호 현 울산시장으로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송 시장의 재선을

지방선거 승리의 핵심 목표로 정하고

내부 세력 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리포트|



송철호 시장의 재선 도전 의지는

올해 초부터 확고했습니다.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과 수소 경제,

부울경 메가시티 등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사업들을

제대로 진행할 적임자는 자신이라는 겁니다.


[송철호/울산시장 (지난 1월 5일 울산MBC '정치돌직구' 출연)]

제가 씨를 뿌린 것을 어떻게든 결실, 과실로 열매 맺어서

시민들에게 보여 드리고, 반환해 드리고,

무언가 시민들에게 드리기 위해서라도

꼭 (재선에 도전)해야 되겠다는 생각이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경쟁자는

먼저 출마 의사를 밝혔던

장윤호 울산시의원이 유일했는데,



민주당은 본선 경쟁력을 검증해봤을 때

현격한 차이가 난다며

송철호 시장을 단수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장윤호 시의원도

송철호 시장의 재선과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결과에 승복했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오는 28일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직접 선거 운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당원들이 집단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넘어가는 등

내부 구성원들의 이탈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대선 결과에서는 부울경 지역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어 지난 4년 동안 지역의 지지 기반을
충분히 확보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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