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양대 정당 대진표 이번 주 결정

유희정 기자 입력 2022-04-25 20:41:53 조회수 0

앵커 │

울산지역 양대 정당의

기초자치단체장 대진표가

빠르면 이번 주 중으로 결정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직 단체장이

모두 단독 공천되는 등

지역 정치 활동이 많았던 인물들을

후보로 최종 선택했습니다.



이에 도전하는 국민의힘은

경선을 진행하는 지역구마다

TV 토론회를 개최해

경선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리포트 │



국민의힘 중구청장 선거에 도전하는 후보들 간에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에게 직접 자신을 알리고

서로를 검증하는 기회를 준 겁니다.



국민의힘은 단독 공천을 결정한 남구청장 선거 외에

모든 기초단체장 경선 과정에서

TV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토론회의 내용을 수치화해서

후보 평가에 반영할 수는 없더라도

유권자들의 선택에는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취지인데,



야당으로서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입장이다 보니

TV 토론회를 통해 후보들을 최대한 노출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기대도 나옵니다.


[권명호/국민의힘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장]

유권자들이, 지방선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구청장이나 군수나 단체장으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그 평가를 할 수 있는 기준이, 잣대가 되니까..



앞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지명을 마친 더불어민주당도

경선을 진행한 남구청장 공천 후보들 간에는

TV토론을 진행하며 비슷한 효과를 노렸습니다.



다만 현직 단체장들이 다시 도전장을 낸

중구와 동구, 북구와 울주군은 모두 경선 없이

현직 단체장들을 단독 지명했습니다.



당 자체의 심사와 유권자 여론조사를 진행해본 결과

현직 단체장들이 현저히 앞섰다는 겁니다.


[최종상/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장]

총점을 합산한 결과 1위 후보자와 차순위 후보자 사이의

점수 차이가 상당해서 경선을 거치지 않고 단수 추천한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탈락한 후보들의

재심 신청기간을 거쳐 별다른 이의가 없으면

최종적으로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고,



국민의힘은 TV토론을 진행한 지역구마다

책임당원과 유권자 여론조사를 벌여

오는 29일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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