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PC 업그레이드 해준다" PC방 노린 신종 전화사기 적발

정인곤 기자 입력 2022-04-30 18:38:51 조회수 0

◀ANC▶

PC방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을 사칭해

PC방 컴퓨터 수십 대를 훔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손님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해주겠다고 속였는데,



경찰은 PC방을 노린 신종 전화사기 수법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

◀END▶

◀VCR▶

PC방 아르바이트 직원이

컴퓨터를 손수레에 싣고

매장 밖으로 가지고 나옵니다.



한시간 반에 걸쳐

컴퓨터 40여대를 다 옮기자,



남성 두 명이 나타나

이 컴퓨터를 용달차에 옮겨 싣습니다.



직원은 이에 앞서 PC방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이라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거리두기 해제로

PC방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자,

컴퓨터 본체를 본사로 가져가

업그레이드해 주겠다는 제안이었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직원이 PC방 업주에게

이를 알렸고,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챈

PC방 업주는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서울로 향하던 운반책을 검거해

컴퓨터도 모두 되찾았는데,



조사 결과, PC방을 노린 전화사기로

드러났습니다.



◀ st-up ▶

이들은 당시 PC방 바로 옆 골목길에

주차한 승합차로 컴퓨터를 옮겨 실었는데,

목적지는 용산전자상가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상화폐 채굴로

최근 가격이 급등한 그래픽 카드 등

컴퓨터 부품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 S Y N ▶ 김성욱 / 피해 PC방 업주

"영업제한에 걸려서 그동안 계속 적자를 본 상황에서 이제 다시 해보려고 하는데 하자마자 이런 일이 생겨나니까 '아 갑자기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길까'하는.."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단순 운반인 줄로만

알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근의 또다른 PC방에도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을 사칭한

전화가 걸려왔던 사실을 확인하고,

범인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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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곤 navy@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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