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맹우 울산시장 후보가
김두겸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습니다.
박맹우 후보는
후보 단일화만이
지방선거 승리를 확신할 수 있기에
보수 진영의 결집을 위해
아무런 조건없이
후보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김두겸 후보는
박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만약 시장에 당선된다면
박 후보의 철학과 가치를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맹우 / 울산시장 무소속 후보
결국 3자 구도로 가서는 안 되겠다는 게 제 생각이고,
하여간 공천 받은 사람이, 내가 또 김두겸 청장 입장이라도
어떤 이유로든 양보가 되겠습니까 사실은 또. 그것도 이해가 가잖아요.
이게 딜레마다 해서 결국은 제가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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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hongss@usmbc.co.kr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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