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민이 모여 태양광 투자..수익 쏠쏠

홍상순 기자 입력 2022-05-05 21:09:44 조회수 0

앵커|

시민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태양광 사업에 투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수익도 괜찮은데다

탄소중립 시대에

재생에너지를 만든다는 자부심까지 더해져

시민들의 태양광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 중산산업단지.



공장 지붕 위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습니다.



시민 92명이 협동조합을 만들고

7억5천만 원을 모아

태양광 사업에 투자한 겁니다.



나머지 부족한 사업비는 한국동서발전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투자했습니다.



이렇게 공장과 집 등 빈 옥상 18곳에

총 1500kw의 발전설비가 조성됐습니다.



지난해 6월 상업운전을 시작해

분기별로 배당수익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배당수익은 출자금은 연리 8%,

펀드는 연리5%로

은행 이자보다 훨씬 높습니다.



[김완규 에너지협동조합 회원]

많은 돈을 투자를 안해도 4~5명이 모여서 할 수 있으니까

큰 부담이 없고 은행에 넣으면 이자가 얼마 안되잖아요.

여기같은 경우는 8%거든요.



태양광 패널 설치를 위해

공장 지붕을 빌려주는 업체도 수익이 쏠쏠합니다.



공장 건물 2동 가운데

1동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들어서 있는데

다른 1동에도 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받은 임대료는

건물 1개당 연간 1천만 원이 넘습니다.



[전영호 (주)아이제이 이사]

투자한 건 없습니다. 빈 지붕 빌려주고

저희가 임대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붕 위 태양광 시설은

임야를 훼손해 부지를 마련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환경적 가치가 크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 배병준 스마트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우리나라에서 산업계가 이제 RE100을
이행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저희 에너지협동조합이 이런 시기에

가치있는 일을 하게 되는거고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한 공장

지붕에 모두 태양광 설비를 세우면

5GW, 원전 5개의 발전용량과

맞먹을 수 있습니다.


울산에 기반을 둔 에너지협동조합은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 현재 10여개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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