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뒤바뀐 판세..투표하겠다 93.7%

유영재 기자 입력 2022-05-11 20:44:28 조회수 0

◀앵커▶

이번 울산MBC 여론조사를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상황이 4년 전과 비교해 뒤바뀐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이번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여론 조사 결과 나왔는데, 얼만큼 실제 투표율로 이어질지도

관심사입니다.



이용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시민 2천515명에게 현재 어느 정당을 가장 지지하는지,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낫다고 생각되는 정당이 어딘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이 51.3%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더불어민주당 30.2%, 정의당 순이었고 없다, 모름 무응답은 12.8%였습니다.



이 수치를 4년 전인 2018년, 울산MBC가 진행한 지방선거 여론조사와 비교해 보면 확연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4년 새 더불어민주당은 18.2%p가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당시 자유한국당 지지율 대비 29%p가 올랐습니다.



9.4%에 달했던 기타 정당들은 2.2%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이번 선거에 대한 울산시민들의 관심도도 알아봤습니다.



울산 시민 75%가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고 했고 가능하면 한다는 의견도 18.7%로 투표 참여 의사가 93.7%에 달했습니다.



4년 전 같은 조사에서는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이 지금보다 2%p 정도 낮은 91.8%가 나왔고, 당시 지방선거의 실제 투표율은 64.8%를 기록했습니다.


후보 선택 기준은 열 명 중 4명이 정책과 공약을 꼽았고, 소속 정당이 27.4%, 인물과 경력이 18%로 뒤를 이었습니다.



(기자) 남은 선거기간까지 국민의힘이 여세를 몰아가느냐 또는 더불어민주당이 지지도를 회복하느냐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용줍니다.



◀끝▶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울산MBC



조사기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울산광역시



조사기간: 2022년 5월 8~9일 (2일 간)



조사대상: 울산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총 2,515명 (선거구별로 501명~507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를 할당(가상번호 100%)



분석방법: 지역별 완료 사례수(501~507명)를 울산광역시 5개 지역의 만 18세 이상 남녀 비율에 따라 가중치 부여



(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응답률: 지역별로 15.2%~22.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구/군(지역)별로 ±4.4%포인트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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