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울산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한 달 새 15% 가량 오르며, 상승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울산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823만원으로 전달 대비 14.7% 상승했고, 지난해 보다는 27.3%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1천458만원으로 울산보다 3백만원 가량 낮았습니다.
부동산업계는 재개발 현장에 대한 토지 보상비가 높은데다 원자재값마저 급등해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고 있다며, 이는 미분양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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