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D-13] 공식 선거운동 돌입.. "지방선거 반드시 승리"

유희정 기자 입력 2022-05-19 20:39:15 조회수 0

◀앵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지역 정당들도 일제히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각 정당들은 이번 선거에 임하는 포부와 유권자에 대한 약속을 제시하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유희정 기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열었습니다.

한 자리에 모인 후보들이 큰절을 올리며 선거 운동을 시작합니다.

최근 지지율이 주춤하지만 지난 4년간 울산의 위기 극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썼던 현역 정치인들이 다시 나섰다며,

2018년 지방선거의 돌풍을 한 번 더 일으킬 것을 다짐했습니다.

[박향로/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대위원장]
민선 7기에 (저희가) 마무리 못한 일들이 많습니다. 민선 8기에도 저희들이 계속 집권해야만이 다 할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저희들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태화로터리에 일제히 집결해 출정식을 치렀습니다.

지역 정당 중 가장 많은 후보를 내세워 울산 전 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큰 정당임을 강조합니다.

국민의힘은 울산의 보수 표심이 다시 살아나는 가운데 지역 정치를 충분히 경험했던 검증된 후보들이 출사표를 냈다며,

더불어민주당에 빼앗겼던 지역 정권을 되찾아 오겠다는 계획입니다.

[권명호/국민의힘 울산시당 선대위원장]
지난 4년간의 무능한 지방 권력을 교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지방권력 교체로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습니다.)

정의당은 노동자와 서민의 표심을 기대해볼 수 있는 북구에 후보를 집중적으로 냈습니다.

정의당은 지난 총선과 대선 과정에서 지지율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진보정당의 재도약을 이룬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대용/정의당 울산시당 선대본부장]
노동자의 도시 울산에서 다시 진보정당이 (정권을) 찾아 오겠습니다. 노동자와 서민들을 위한 정치, 울산 진보정당이 찾아 오겠습니다.

진보당은 선거운동 첫날 대형 유세를 하루종일 동구에서 진행했습니다.

동구에는 동구청장을 포함해 시의원과 구의원 선거에까지 후보를 집중적으로 냈고, 북구와 중구에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또 비례대표 선거에도 후보를 내는 등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 정치권에 진보정당의 자리를 다시금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방석수/진보당 울산시당 선대본부장]
저희 진보정당 후보들이 다른 당 후보들에 비해서 능력과 자질 면에서 월등하고, 일을 더 지방자치에 맞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꼭 지지를 주민들께 호소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역 정가는 본투표 전날인 오는 31일까지 울산 각지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진검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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